사진을 보내 주시면 저희가 먼저 보는 것이 이것입니다 — 전체를 해야 하나, 한 면만 하면 되나.
그리고 꽤 자주 한 면이면 됩니다 하고 말씀드립니다. 전체를 하면 저희가 더 받습니다. 그래도 그렇게 말씀드립니다. 안 해도 될 일을 해 드리면 다음에 안 부르십니다.
한 면만 해도 되는 경우
- 팔걸이 한 쪽만 상했을 때 — 반려동물이 긁거나 늘 같은 쪽으로 기대는 집입니다.
- 좌판 한 자리만 꺼졌을 때 — 가족마다 앉는 자리가 정해져 있어 그렇습니다.
- 창 쪽 면만 색이 빠졌을 때 — 볕이 닿는 쪽만 늙습니다.
- 등판 뒤만 상했을 때 — 벽에 쓸리거나 청소기가 부딪힌 자리입니다.
전체를 해야 하는 경우
- 속까지 상했을 때 — 스펀지를 바꾸려면 어차피 다 벗겨야 합니다.
- 같은 원단이 없을 때 — 한 면만 하면 색이 떠서 더 보기 싫어집니다.
- 여러 면이 동시에 상했을 때 — 두세 면이면 전체가 오히려 쌉니다.
색이 뜨는 문제
한 면만 할 때 제일 걸리는 것이 이것입니다. 같은 원단이 남아 있으면 티가 안 납니다. 없으면 비슷한 것으로 맞추는데, 조금 뜰 수 있습니다.
그래서 미리 조각을 보여 드리고 여쭙습니다. "이 정도면 괜찮다" 하시면 하고, "그럴 바엔 전체를 하겠다" 하시면 그렇게 합니다. 해 놓고 나서 "색이 다르네요" 가 되는 일은 만들지 않습니다.
남는 원단을 드리는 이유
작업하고 남은 천을 조금 드립니다. 버리지 마시고 두십시오.
몇 해 지나면 같은 원단이 단종되는 일이 흔합니다. 그때 한 자리가 상하면 남겨 둔 조각으로 그 면만 맞출 수 있습니다. 조각 하나가 소파 한 채를 살립니다.
먼저 사진을 보내 주십시오
소파 전체 한 장, 상한 자리 가까이 한 장. 전체를 해야 하는지부터 말씀드립니다.